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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이우석 '銀'

2018.08.28 오후 01:24
우리나라 선수끼리 맞붙은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이 후배 이우석을 꺾고 승리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을 세트 승점 6대 4로 꺾었습니다.

고등학생이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당시 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오른 지 8년 만입니다.

이로써 김우진은 어제(27일) 단체전 은메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냈고, 한국 남자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2006 도하 대회 이후 4회 연속 개인전 정상을 지키게 됐습니다.

현재 김우진은 세계랭킹 1위, 은메달을 딴 이우석은 세계랭킹 2위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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