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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 복싱 미들급 세계 최강자 등극...골로프킨 '첫 패'

2018.09.16 오후 02:48
카넬로 알바레스가 1년 만에 열린 세기의 복싱 재대결에서 겐나디 골로프킨에 생애 첫 패배를 안기며 새로운 세계 미들급 최강자에 등극했습니다.

알바레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미들급 통합 타이들 전에서 챔피언 골로프킨과 접전을 펼친 끝에 2대 0 판정승을 거두고 새롭게 챔피언 벨트를 둘렀습니다.

반면, 골로프킨은 40전 만에 첫 패배를 당했고,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를 넘어 미들급 역대 최다인 21차 방어를 하려던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17일 벌어졌던 두 선수 간 세기의 맞대결은 1대 1 무승부로 끝나 이번에 재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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