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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손흥민 제치고 '올해의 선수' 수상

2018.12.18 오후 08:34
축구대표팀 황의조 선수가 올 한해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남자 선수에 뽑혔습니다.

황의조는 언론사 기자와 축구협회 위원 등 5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0%에 가까운 지지를 얻어 손흥민과 조현우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축구협회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11년 이후 손흥민과 기성용이 양분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다른 선수가 받은 건 2015년 김영권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축구협회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장슬기 선수가 뽑혔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을 지휘한 김학범 감독은 올해의 남자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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