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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최강희 감독과 한솥밥

2019.07.08 오전 10:35
K리그 전북의 전성기를 이끈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합니다.

전북은 최근 상하이 선화 감독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적에 합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김신욱의 대체 공격자원을 물색해 팀의 전력 누수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7, 2018 K리그 2연패의 주역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김신욱 선수의 이적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김신욱 / 전북 현대 공격수]
K리그에서만 11년째 뛰고 있고 외국 생활을 해본 적 없어서 김신욱의 인생을 위해서도, 앞으로 가야 할 축구 선수로서도 해외 이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북 현대가 잘하고 있을 때 떠나게 돼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사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고 더 멋진 선수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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