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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기로

2020.05.11 오전 11:51
여자프로농구, WKBL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음 시즌을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기로 했습니다.

WKBL은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에 어려움이 커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여자프로농구는 2011∼2012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고, 앞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 운용에 대해서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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