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도움 10개를 기록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 30개를 채우면서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뉴캐슬의 초반 공격 기세에 줄곧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아슬아슬한 장면만 수차례, 끌려가던 흐름을 바꾼 건 손흥민의 강렬한 한 방이었습니다.
전반 27분 혼전 상황에서 양발로 툭툭, 수비를 벗겨내더니 지체 없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흘 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
느린 화면으로 보면, 수비수 다리 사이를 뚫고 골키퍼 손끝을 스친 절묘한 득점입니다.
시즌 18골, 도움 12개를 채운 손흥민은 이로써 역대 개인 최다인 공격 포인트 30개의 새 역사도 썼습니다.
경기는 후반 11분 뉴캐슬 맷 리치의 빨랫줄 슈팅으로 다시 원점, 하지만 균형은 채 5분도 안 갔습니다.
해리 케인이 큰 키를 이용해 머리로 반대편 골망을 찔렀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쓰러지면서, 집념으로 쐐기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토트넘은 3대 1로 이기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예선에 나설 수 있는 6위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 골을 넣은 케인에 팀 최고인 8.6점을 매겼고,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기록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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