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4개월 연속 토트넘 홋스퍼의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골 수상자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전 골을 시작으로 10월 번리전 헤더 골, 11월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에 이어 12월 북런던 더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환상 골까지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아스널과 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 13분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2-0으로 아스널을 완파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최고의 골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팬 투표 결과 손흥민 골의 득표율은 87%에 달했다. 벤 데이비스의 골이 뒤를 이었으나 5%에 그쳤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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