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진종오는 오늘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과 함께 출전해 합계 575점을 기록하며 9위로 본선 1차전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진종오-추가은은 8위와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획득 수에서 밀려 아쉽게 9위로 내려갔습니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경기에서도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를 빈손으로 마치게 됐습니다.
김모세-김보미도 합계 573점을 쏴 11위로 본선 2차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