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기초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 우리 선수들이 약진하면서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다이빙과 근대 5종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이빙 간판 우하람이 안정된 입수로 연기를 마무리합니다.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27.25점으로 출전선수 29명 가운데 7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8명 안에 여유 있게 들어간 우하람.
준결승에서 상위 12명 안에 들어가면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아직 올림픽 다이빙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없습니다.
우하람은 지난 3일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도 올림픽 데뷔전에서 18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펜싱과 수영, 승마, 사격, 육상, 다양한 운동을 겨루며 만능 스포츠맨을 뽑는 근대 5종,
남자부 경기에서 사상 첫 메달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5위와 9위에 자리한 정진화와 전웅태가 입상을 노립니다.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처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전웅태는 2018년 세계 랭킹 1위, 현재 랭킹 4위인 대표주자입니다.
여자부 김세희는 펜싱 랭킹 라운드와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까지 2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육상과 사격 복합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주춤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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