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오늘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격돌합니다.
벤투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승점 1점을 확보한 상태며 가나는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대 3으로 져 1패를 안고 있습니다.
대표팀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부상 중인 황희찬은 1차전에 이어 가나전에도 결장한다면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수비의 핵 김민재의 출장 여부는 경기 당일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가나의 아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0대 때 손흥민을 지도했던 인연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항상 응원하지만 이번만은 예외"라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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