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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금의환향' 벤투호 "국민 응원 있었기에 목표 이루게 됐다"

2022.12.07 오후 05:42
[앵커]
편한 복장으로 트레이닝복을 그대로 입고 국가대표 트레닝복을 입고 가장 먼저 벤투 감독의 모습이 보이고요. 그다음 코치진 모습들도 보이고요. 선수들은 저 뒤에, 키가 크기 때문에 잘 보입니다. 현장에서 많은 팬들이 환호해 주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 축구 대표 관계자들 인사하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단 코치진만 눈에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치진들이 기다리는 환영 인파들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받으며 들어오고 있고요. 선수들의 모습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의 꿈을 이룬 우리 선수들. 김민재 선수, 조규성 선수도 눈에 보이고요.

[앵커]
저희가 한 명 한 명 선수들 이름을 짚어드리면 좋을 텐데. 마스크를 다들 쓰고 있다 보니까 정말 이번 16강전.

[앵커]
이미 다 아실 겁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다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많은 환호성이 들리고 있고요. 손흥민 선수입니다. 여전히 상처 부위가 부어 있는 모습이네요.

[앵커]
그런데 지금 모든 선수단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고요?

[기자]
귀국 비행기에 오른 선수가 모두 24명입니다. 원래 월드컵 엔트리가 26명인데 여기에 예비 멤버로 함께한 우현규 선수까지 27명입니다. 하지만 3명은 돌아오지 않고 현지에 남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바로 카타르에서 뛰고 있는 89년생 정우영 선수 그리고 다른 작은 정우영 선수 그리고 김승규 선수는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바로 소속팀 일정을 참가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작은 정우영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데. 벤투 감독도 보입니다. 잠시 뒤에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인데요. 자리를 잡고 현장에서 이제 행사를 위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비행기를 장시간 타고 오다 보니까 편한 복장으로 온 것 같습니다.

[기자]
단복 차림이 아니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벤투 감독이 손을 흔들어주고 있고요.

[앵커]
사진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벤투 감독은 마스크를 벗었고요. 손흥민 선수도 보이고요. 아직 손흥민 선수 왼쪽 부위에는 붓기가 있습니다. 아직도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고 네 경기 풀타임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중에서 포르투갈전에서 기적적인 어시스트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인데요.

[앵커]
선수들도 저 광경이 굉장히 신기한가 봐요. 저렇게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앵커]
현장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사회자]
먼저 첫 번째 순서로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단장으로 참석하시고 팀을 이끌어주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님께서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정몽규]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팬들이 나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시간대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과 국민의 성원으로 좋은 성적을 내줬습니다. 특히 파울루 벤투호 주장인 손흥민 선수 그리고 나머지 선수단 그리고 축구협회 모두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밤늦게까지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회자]
다음 순서로 우리 팀을 멋진 성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게끔 이끌어주신 우리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서 감사 인사 말씀을 전해 주시겠습니다.

[파울루 벤투]
안녕하십니까? 먼저 나와서 이렇게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4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같이하게 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모든 팬분들의 응원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특히나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저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고 이제 제가 선수단, 코칭스태프, 선수단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다음 감사인사를 전하는 순서는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의 감사 인사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공항에 나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월드컵에서 이렇게 좋은 경기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저희 선수들, 저희 팀이 되려고 노력할 거고요.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희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손흥민 선수 감사 인사까지 들어봤는데요. 다음은 기념사진 촬영이 있겠습니다. 약간만 뒤로 이동해 주시고요. 현수막을 들고. 뒤에 계신 선수들은 사이사이에 얼굴이 보일 수 있도록.

[앵커]
축구협회장 그리고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의 차례차례 들어봤습니다. 지금은 기념 사진촬영이 이뤄지는 중이고요.

[앵커]
지금 축구대표팀의 기념 촬영이 있겠습니다. 지금 마스크를 벗고 사진촬영을 하는데요. 벤투 감독, 정몽규 회장, 손흥민 선수가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 국가대표팀 벤투호는 이제 마지막일 수밖에 없죠.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남은 행사들을 함께한 뒤에 공식 해단식이 아마 또 있겠죠. 해단식 이후에 해단하는 것이 공식 순서겠죠.

[기자]
아마도 그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들 표정이 밝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16강을 이뤘고요.

[기자]
긴 시간 비행으로 피곤했을 것 같은데 다들 얼굴이 밝습니다.

[앵커]
우리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모습들 저희들이 계속 담아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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