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이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 등 23명의 대표선수가 두 항공편으로 나눠서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중동 클럽 소속인 김승규와, 두 명의 정우영은 귀국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벤투호는 손흥민의 안와 골절과 황희찬의 햄스트링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펼쳐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벤투 감독은 신변을 정리하고 포르투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태극전사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내년 3월 20일 다시 소집돼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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