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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모드리치' 세계 최고수들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

2022.12.13 오후 01:57
’35살’ 메시·’37살’ 모드리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돌풍의 팀’ 모로코, 스페인·포르투갈 연파
[앵커]
막바지로 향해가는 카타르 월드컵, 내일과 모레 새벽에는 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4강전 두 경기가 열립니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세계 최고수, 리오넬 메시와 루카 모드리치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카타르 월드컵 결승 길목에서, 생애 마지막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최고수들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에 나섭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되는 메시는 5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우승컵은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볼 배급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모드리치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에는 반드시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메시가 35살, 모드리치가 37살이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두 선수 모두 생애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16강과 8강전에서 모두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올라온 크로아티아의 체력이 두 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 프랑스와 '돌풍의 팀' 모로코가 맞붙습니다.

16강에서 스페인, 8강에서 포르투갈을 차례로 침몰시킨 모로코가,

지금까지 A매치 맞대결에서 2무 5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프랑스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정확한 예상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은 4강부터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서튼은 우리나라의 포르투갈전 승리와 일본의 독일전 승리를 예측해 '인간 문어'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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