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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로 떠난 벤투 감독 "대한민국은 항상 삶의 일부일 것"

2022.12.14 오전 06:48
12년 만의 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조국 포르투갈로 떠났습니다.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의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어젯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팬 200여 명이 모여 포르투갈어로 감사하다고 외쳤습니다.

웃으며 인사하던 벤투 감독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최태욱 코치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눈물을 머금기도 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항상 삶의 일부일 것이며 선수들은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벤투 감독은 당분간 포르투갈에서 재충전하며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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