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 팀에서 집단 가혹 행위와 폭행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따르면 강화도에 있는 SSG 2군 연습장에서 A 선수가 신인 B 선수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시켰고, C 선수가 B 선수를 탓하며 방망이로 때렸습니다.
또 C의 폭행 뒤 불만을 품은 D 선수가 또다시 후배들에게 집단 가혹 행위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SSG 코치가 B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SSG는 SK 시절인 2020년에도 2군 선수가 숙소를 무단이탈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고,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했지만 신고하지 않아 선수와 구단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KBO는 다음 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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