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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빠진' 홍명보호, 밤 8시 이라크전...젊은 피 뜬다

2024.10.15 오후 05:15
홍명보호, 밤 8시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
대표팀, 2승 1무로 B조 선두…독주체제 굳힐까
이라크도 무패 행진…B조 1·2위 맞대결
홍명보, ’한국 사령탑 물망’ 카사스 감독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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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8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릅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표팀은 2000년대생 젊은 피를 중심으로 '독주 체제'를 굳힐 각오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10월 A매치 두 경기가 월드컵을 향한 '가장 큰 고비'로 불렸습니다, 관전 포인트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현재 2승 1무, 승점 7로 월드컵 3차 예선에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안방 팔레스타인전에서 대표팀은 야유 속에 0대 0 무승부로 출발했지만, 이후 오만과 요르단 원정에서 잇달아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고 월드컵 진출 '5부 능선'을 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라크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와 같은 2승 1무, 무패 행진에, 골 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고요.

무엇보다 한국 사령탑 물망에 올랐던 지략가,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2년 가까이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가 화려한 유럽파 공격수를 자랑한다면, 이라크는 3경기 무실점의 수비력이 강점입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인 오늘 승점 6점짜리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이른 시간 득점'을 강조했는데요, 출사표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저희가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하고 가장 승점이 근접한 팀하고의 경기고, 중요한 경기고, 이라크는 강한 상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상대가 자신하는 밀집수비를 어떻게 뚫을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텐데요,

대표팀 핵심인 손흥민이 빠졌잖아요?

[기자]
경기장 안팎에서 구심점이 됐던 '부동의 캡틴' 손흥민 선수는 부상으로 아예 이번 달 소집에서 빠졌고,

설상가상, 지난 요르단 원정에서 유럽파, 황희찬, 엄지성 선수가 잇달아 다쳤습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왼쪽 날개 자리였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공격수 '원투 펀치'로 꼽히는 손흥민, 황희찬이 없이 경기하는 건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이 마지막입니다.

부상 악재 속에, 믿을 건 어린 공격수들입니다.

'황금 왼발' 이강인은 오른쪽 붙박이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고요,

이강인의 2001년생 동갑내기, 오현규도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이 골을 도운 건 2003년생 막내, 스토크시티 배준호였는데, 오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생 젊은 피들이 활약한다면, '선의의 경쟁'으로 선수 풀이나 전술이 다양해지고, 월드컵 본선까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겁니다.

오늘 경기, 잔디 상태가 좋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요, 3만7천 석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해 야유가 빗발쳤던 팔레스타인전 이후 두 번째 안방 경기인데, 관중석 분위기가 어떨지도 관심입니다.

주장 김민재 선수의 각오도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재 / 축구대표팀 수비·임시 주장 : 홈에서 2위와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를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분위기는 안에서 선수들이 만드는 거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잘 만들려고 모든 선수들이 다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령탑 선임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 속에, 우리 선수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고 있는데요,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가 결과로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영상편집;주혜민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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