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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복리로 따지면 9. 8% 가까이 상승"...브레이크 없는 서울 아파트값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01.09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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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동산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말씀을 드리는 건데 7억 1308만 원이었어요. 1년 사이에 7000만 원 가까이 뛰었는데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네요.

◆주원> 아무래도 매주 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지표를 보면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라서고 있고요. 다만 25평 국평 기준으로 7억이라고 하는데 서울은 거의 20억 가까이 올랐습니다. 서울도 평균이기 때문에 잘 나간다는 강남 쪽 보면 2배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우리 주식시장도 그렇지만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FOMO라는 게 최근에 유행하는데. 쉽게 말하면 주변에 있는 친구, 직장동료는 집 샀는데 자기만 집 못 사면 벼락거지가 되면 와이프한테 한마디 듣는 거죠. 사회적으로 상당히 문제입니다. 소득 양극화보다 자산 양극화라는 게 상당히 문제고. 지금 집을 빨리 사야 되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들을 받게 되는 거죠. 지방 쪽까지는 모르겠으나 수도권 특히 서울 같은 경우는 지금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언제나 쌉니다. 그 말은 항상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방송 시청하시는 분들도 많은 공감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서울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구조적인 문제라는 게 뭡니까?

◆주원> 제가 항상 하는 얘기죠. 물량이 없다. 왜냐하면 서울은 개발이 거의 다 됐고요. 유휴부지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리고 서울에서 주거하려고 하는 수요는 먼 지방에 계신 분들도 기회만 되면 서울로 올라오고 싶어 하시거든요. 잠재적 수요는 무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공급이 끊긴다는 건 특히 서울 지역,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앵커> 이처럼 신규 분양 진입이 어려워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기존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때문일까요? 바로 서울 집값 흐름을 살펴보면 일주일 전보다 0. 18%나 뛰었는데 48주 연속 오름세 보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주원> 1년이 52주 정도라고 보니까 1년 동안 올랐다고 보시면 되는데 48주 동안 계산해 보면 아파트만 봤을 때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고요. 전국으로 보면 전국 평균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48주 동안 오른 게 한 1%밖에 안 되는데 서울은 9% 정도 되고요. 서울 중에서 특히 송파구는 평균적으로 송파구의 랜드마크 이런 잘나가는 아파트를 평균했을 때 21%가 올랐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 동안 수익률이 21%면 은행 이자대출금리가 6%, 많이 잡으면 7%잖아요, 주택담보대출이. 그러면 이론적으로 담보대출 받아서 사면 되는 겁니다. 그게 남는 겁니다. 그건 확실하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집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고요. 서울 아파트값이 0. 18% 한 주 만에 뛰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들릴 수 있는데 연 복리로 따지면 9. 8%쯤 됩니다. 굉장히 큰 폭의 오름세인데.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면 임대차 시장이 아닐까 싶어요. 정부에서 이런 대책들이 나오면서 전세, 월세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주원> 서울에서 주거하시는 분들이 자가를 가지고 계시는 분보다는 전세나 월세 사는 분들이 많거든요, 직장 때문에. 주택을 사려면 엄청난 목돈이 있어야 되고 그게 결국 매매 시장에서 공급부족이 전세매물을 거둬들이는 그런 영향을 받아서, 그 말은 전세가격이 올라가고 매물조차 없으면 월세로 전환되면서 서울시 주거안정이 상당히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이 부분은 수도권 지역의 수급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리고 수급 문제라는 게 생각해 보면 단기간 내에는 해소될 수 없거든요. 대규모 주택공급계획이 발표되고 실제로 착공되고 분양되어야만 해소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2~3년간 특히 서울 지역 같은 경우 전월세 쪽에서 가격 상승, 어떤 지역에 있어서는 물량 자체가 없는 그런 주거불안정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방금 짚어주셨듯이 수급 문제로는 단기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을 하셨는데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순쯤에 추가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입장을 발표했거든요. 어떤 대책들이 담길까요?

◆주원> 추가 공급대책은 서울 시내에도 유휴부지라든가 미매각부지가 있습니다. 그게 거슬러 올라가면 문재인 정부 때 2020년 8월이었나요. 4만 가구 대충 추산하면. 태릉도 있고 과천청사 부지도 있고요. 그런데 지자체하고 지역주민들이 반대해서 무산됐죠. 그 부분에서 새롭게 그 안에 있는 대상 부지 중에 서울시랑 국토교통부가 그런 유휴부지를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거고 대표적인 게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랜드마크, 그쪽에 아직도 착공도 안 되고. 주거율, 주택을 짓는 비율을 높이고. 그다음에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가 있고요. 또 하나는 용산 쪽인데요. 용산에도 빌딩을 지을 공간이 있기는 한데 용산 공원이 만들어졌잖아요, 미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이런 지역 쪽으로 조만조만한 지역을 발표하면서. 다만 발표된다고 실제로 분양되고 완공까지는 오래 걸리겠지만 시장에 조금이라도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자하는 서울시하고 정부의 주택공급 대상지역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어떤 내용이 담길지 봐야 되겠는데 어설픈 정책이나 비현실적인 정책이 나오면 시장은 오히려 더 불안해질 수 있으니까 잘 조율해서 제대로 된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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