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유형 지유찬도 대회 기록을 경신하며 깜짝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번 레인에서 결승에 나선 대표팀.
초반 치열한 레이스 속 3위를 기록한 뒤 200m를 돌며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곧이어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더니 격차를 더 벌립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는 끝까지 간격을 잘 지켜냈습니다.
7분01초73, 아시아 신기록입니다.
한국 남자 수영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금메달입니다.
자유형 50m에 출전한 지유찬도 우리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단 거리 종목인 만큼 스타트부터 1위로 치고 올라갔고 터치패드도 가장 먼저 찍었습니다.
21초72,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지유찬 / 수영 국가대표 :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차분히 하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니까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아서 이제 아시안게임보다 내년 올림픽 준비도 잘하고 싶고….]
여자 200m 개인혼영 김서영도 동메달을 따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최동열도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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