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 측은 입장문을 내고 김 선수가 일방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후배 야구 선수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은 2021년 당시 상대 선수는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상대 선수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대 선수가 또다시 김하성에게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를 반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하성 측은 상대 선수가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경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동시에 허위 내용의 고소에 대해서는 무고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상대 선수가 허위 사실과 조작된 증거 사진 등을 언론에 제보해 김하성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일구회가 선정한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는데, 고소사건을 의식해서인지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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