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의 토트넘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요?
4위 빌라와 승점 차는 7점이지만, 토트넘이 빌라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에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과 빌라를 모두 상대하는 리버풀전 결과에 따라 4위 싸움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런던더비에서 한 골 차로 지면서 승점을 따내지 못한 토트넘은 빌라보다 승점 7점이 모자랍니다.
그럼에도 4위에 대한 희망이 있는 이유는 빌라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첼시와 리버풀 원정을 잇따라 치릅니다.
런던 라이벌 첼시도 어렵지만 안필드에서 치르는 리버풀전도 쉽지 않습니다.
맨시티와의 홈 경기는 토트넘의 4위가 가능한지, 또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주장 :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합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이번 시즌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지 볼 것입니다.]
3경기를 남겨 놓은 빌라에게는 리버풀전이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토트넘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빌라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빌라가 승점 1점 차로 4위를 차지합니다.
4위 싸움의 분수령은 빌라와 토트넘을 모두 상대하는 리버풀전 결과와 우승 경쟁을 하는 맨시티 대 토트넘의 경기입니다.
하지만 거의 전승을 해야 4위 희망이 있기에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전부터 모든 경기에 모든 에너지를 쓰는 험난한 5월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디자인:우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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