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파랑새, 신유빈 선수!
20년 만에 여자 탁구 단식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데 이어 어제는 단식에서 숙적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꺾고 4강에 올랐죠.
한 점만 더 내주면 지는 벼랑 끝 상황까지 몰렸지만 신유빈 선수는 입을 앙 다물고 강공을 날린 끝에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승리가 결정된 뒤 신유빈 선수는 오광헌 감독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이틀 전 혼합복식 동메달을 땄을 때도 울지 않았던 신유빈은 "드디어 끝났다는 생각에 안도감의 눈물이 나왔다"며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신유빈 덕에 한국 탁구는 20년 만의 올림픽 단식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는데요,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훨훨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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