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임시현 선수가 파리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양궁 남녀팀 에이스인 김우진, 임시현 선수는 혼성전 결승전에서 독일팀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3년 전 도쿄올림픽 때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제덕-안산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던 둘은 펜싱 오상욱에 이어 2관왕 대결에 합류했으며, 개인전 결과에 따라 '3관왕 등극'도 가능합니다.
또 리우와 도쿄, 파리에서 잇달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우진은 혼성전에서 개인 통산 '4호 금메달'을 신고해 우리나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공동 1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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