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 선수가 단체전과 혼성 경기에 이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을 7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이 나온 건 혼성전이 처음 생긴 지난 도쿄올림픽 때 안산 선수에 이어 임시현이 두 번째입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 여자 궁사임을 거듭 증명했습니다.
만 19살 남수현은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은메달로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주장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면서 우리나라가 시상대를 석권하는 장면은 아쉽게 보지 못했습니다.
금메달 4개를 따낸 우리나라 양궁은 마지막 종목인 남자 개인전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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