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홍명보호 제외...홍현석 대체 발탁

허벅지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연달아 결장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뒤 교체됐고,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고 재활 중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대신 독일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을 이번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5일에는 용인에서 이라크를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