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로 연기를 거듭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가 먼저 웃었습니다.
KIA는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0대 1로 뒤지고 있던 7회 말 상대 임창민이 연달아 폭투 두 개를 던져 역전에 성공했고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단숨에 4 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8회 김태군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5대 1로 삼성을 꺾었습니다.
삼성은 6회 무사 1, 2루의 유리한 상황에서 1차전 남은 경기를 시작해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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