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 강팀들이 대체로 고르게 분산됐지만, 일본은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의 두 팀과 맞붙게 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와 홀란의 빅 매치도 성사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48개 나라가 출전하면서 강팀들이 극단적으로 한 조에 몰리는 조 편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어느 포트에서도 행운을 잡지 못했습니다.
포트1의 네덜란드에 이어 포트3에서는 만만치 않은 튀니지, 포트4에서도 유럽 플레이오프 팀을 뽑았는데, 스웨덴이 유력합니다.
조별 예선에서 가장 흥미로운 빅 매치는 I조의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대결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 음바페와 EPL 득점 1위 홀란이 맞붙습니다.
홀란은 유럽 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월드컵으로 이끌었고, 프랑스의 음바페도 4경기만 뛰고도 5골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프랑스, 노르웨이에 피파랭킹 19위인 세네갈까지 한 조로 묶였습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잉글랜드는 포트2에서 가장 피파 랭킹이 높았던 크로아티아와 함께 뽑혔습니다.
전통의 아프리카 강호 가나도 같은 L조입니다.
우승 후보 브라질과 지난 월드컵 4강 모로코, 여기에 유럽의 복병 스코틀랜드가 만나는 C조도 흥미로운 대결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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