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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조코비치·’환갑’ 비제이 싱, 위대한 여정 시작

2026.01.20 오후 05:04
[앵커]
우리 나이로 마흔 살에 테니스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 골프 시니어 투어가 아닌 정규 투어에서 경쟁에 나선 선수가 있습니다.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와 미국의 비제이 싱이 주인공인데요.

무엇이 그들을 뛰게 만들까요.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긴 랠리에도 지치지 않고 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날리고, 볼을 따라가는 순발력과 감각도 여전합니다.

우리 나이로는 마흔 살.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0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지난 2년 동안 메이저 우승을 양분하고 있지만, 조코비치는 여전히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입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역대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이견이 없는 역사상 최고 선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 / 세계 4위 : 기분 좋은 밤입니다. 며칠 후엔 어떨까요? 경기력 측면에서 코트에서의 느낌도 정말 좋았어요. 더 바랄 게 없었습니다.]

조코비치보다 두 살 위,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등 빅3 시대를 함께하며 메이저 3승을 거둔 바브링카는 1년 동안 이어질 은퇴 시즌의 첫 메이저 무대에서 감격의 1승을 추가했습니다.

[바브링카 / 세계 139위 : 정말 놀라웠어요. 가득 차서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특히 여기서 많은 응원을 받는 것은 항상 여분의 에너지입니다. 분위기는 정말 특별합니다.]

PGA투어 시즌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는 환갑이 넘은 63년생 비제이 싱이 20대 젊은 선수들과 똑같이 경쟁했습니다.

역대 8번째 최고령 컷 통과에다 공동 40위.

통산 34승에 누적 상금 8위에 올라있는 싱은 상금 50위 안의 선수들에게만 주는 1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올해 뽑아들었습니다.

거친 도전에 다시 나선 싱은 가장 멋진 골프 인생의 피날레를 시작한 셈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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