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명단이 오는 금요일 발표됩니다.
국내 선수들은 물론, 한국계 현역 메이저리거의 합류도 예상되는데요.
어떤 선수들일까요.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수.
지난 시즌 후반기,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활약한 오브라이언입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우완 투수로, 이번 WBC에 우리나라 대표팀 발탁이 유력합니다.
키 193㎝에서 내리꽂는 싱커와 커브의 각이 좋아 대표팀에서도 뒷문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외야수 저마이 존스도 대표팀 합류가 예상됩니다.
역시 한국인 어머니를 둔 존스는, 지난 시즌 타율 2할 8푼 7리에,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도 0.937로 빅리그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좌타자 일색으로 오른손잡이 타자가 부족한 대표팀 외야에 마지막 퍼즐을 맞춰줄 소중한 자원입니다.
두 선수 말고도, 우리 대표팀 승선 의지를 보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또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3루를 보는 셰이 휘트컴과, 한때 텍사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던 투수 데인 더닝이 그 주인공입니다.
휘트컴은 빅리그 경력은 약하지만 최근 3년 연속 트리플A에서 20홈런을 때린 장타력과 3루 수비가, 더닝은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땅볼 유도가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외국인 2세 선수들이 대표팀의 약점을 메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조 계 현 / KBO 전력강화위원장 : 신구 조화도 맞췄고, 외국에 있는 2세들 경우에 필요한 부분에서 투수도 약간 명, 야수도 약간 명, 해서 구성을 하게 되고….]
WBC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은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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