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보고 안타까워했던 분들 많으시죠.
우리나라 김길리 선수가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코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쇼트트랙 혼성 2,000미터 계주 준결승전.
한국은 미국 캐나다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달리고 있었는데, 1위로 달리던 미국 선수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추격하던 김길리 선수가 피할 새 없이 함께 뒤엉켜 펜스에 고꾸라진 겁니다.
곧바로 우리나라 코치진은 심판진에게 달려가 항의에 나섰는데요, 이때! 김민정 코치의 손에 100달러짜리 지폐가 쥐어져 있어 의아함을 불러왔죠.
알고보니 이는 국제 빙상연맹 규정에 따른 절차였습니다.
무분별한 판정 시비를 막기 위해 연맹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서는 항의서와 함께 현금 100달러를 내야 한다는 규칙을 마련한 겁니다.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면 돈을 돌려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연맹이 그대로 가져가는데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사유서와 100달러 돈도 받지 않고, 판정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김길리 선수와 충돌한 미국 선수 커린 스토더드 SNS에는 악플 테러가 이어졌는데요,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라" "한국인에게 무릎 꿇고 빌어라"는 거센 비난과 함께 영어로 "세계에서 가장 잘 미끄러지는 선수"라는 조롱 섞인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스토더드 선수는 댓글창을 닫았다고 하네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