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름 동안 펼쳐졌던 눈과 얼음의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밀라노 대성당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날을 맞았는데,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밀라노는 지금 일요일 오전 시간인데요.
휴일인 데다 날씨도 화창해서 이곳 밀라노 대성당 광장이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올림픽 기념품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동계올림픽 기념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림픽 일정의 마지막 날, 이번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미국과 캐나다의 역사적인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제 주위에도 벌써 양국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나요?
[기자]
네, 지금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김진수 팀과 석영진 팀이 출전 중인데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단은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곳 밀라노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마지막이었는데요.
정재원 선수가 5위, 박지우 선수가 14위에 오르면서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고요.
4년 전 베이징 대회의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보다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 1개씩 늘었습니다.
금메달 3개 목표는 달성했고, 종합 13위로 마칠 것으로 보여서 10위권 진입 목표는 어렵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가 2008년에 태어난 고등학생이고 김길리 선수가 2004년생 20대 초반입니다.
이밖에도 유승은과 임종언 등 메달리스트들이 2007년, 2008년에 태어난 10대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음 올림픽은 더 기대됩니다.
[앵커]
이제 내일 새벽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죠?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는 오늘 밤입니다.
그런데 폐회식은 이곳 밀라노가 아닌 약 160㎞ 정도 떨어진 베로나에서 열립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6개 지역에서 나눠 열렸는데,
마지막 폐회식까지 분산 개최의 기조를 이어가는 겁니다.
8만석 규모의 베로나 아레나에서 폐회식이 열리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이 또 열려서, 올림픽의 끝과 패럴림픽의 시작을 연결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대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 선수가 황대헌과 함께 폐회식 기수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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