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를 따냈지만, 톱10 진입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한국 선수단 MVP는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로 떠오른 김길리가 한국 선수단 MVP로 선정됐습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쌓아올린 큰 영광입니다.
[김 길 리 / 쇼트트랙 2관왕·한국 선수단 MVP :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첫 무대인 여자 1000m 동메달로 생애 첫 메달부터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연달아 따나며 2관왕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2관왕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3개란 당초 목표를 이루긴 했는데, 톱10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의미 있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유 승 민 / 대한체육회장 : 밀라노에, 코르티나에, 리비뇨 하늘에 대한민국 가치를 널리 알려준 우리 선수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이탈리아 알프스 너머에 있는 프랑스 대회를 기약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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