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효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날 경쟁 상대도, 경기 흐름도 지난주 대회와 똑같았습니다.
미국의 넬리 코르다에 네 타를 앞서 맞은 4라운드에서 김효주는 7번 홀까지 세 타를 줄여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위기는 8번 홀이었습니다.
티샷이 나무 뒤에 떨어진 데다 보기 퍼트까지 놓쳐, 파를 지킨 코르다에 한 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김효주는 더 집중했고, 코르다는 흔들렸습니다.
코르다는 9번과 10번 홀에서 잇따라 퍼트가 흔들리며 두 타를 까먹었고, 김효주는 168야드 파3 10번 홀에서 공을 깃대 바로 옆에 붙이며 다시 네 타 차,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결국 김효주는 최종합계 28언더파로 코르다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첫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 첫 다승 등 숱한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통산 우승은 9승, LPGA투어 12년 차에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혔습니다.
[김효주 / LPGA 프로 : 이런 날이 오네요. 그냥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데에서 디펜딩(챔피언)으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이미향에 이어 우리 선수들은 3연속 우승에 올해 6개 대회에서 3승을 합작했습니다.
LPGA 통산 4승의 전인지는 최종합계 19언더파로 5위에 올라 2023년 8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톱10에 입상했습니다.
윤이나는 최종합계 18언더파 공동 6위로 지난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