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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히트·결정적 타점' 이정후, 김혜성과 맞대결서 판정승

2026.04.22 오후 04:13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안타 두 개에 타점까지 올리며 '절친' 김혜성과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53경기 연속 출루로 추신수를 넘어 아시아 타자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습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점수 차를 석 점으로 벌리면서 상대 팀 에이스의 기세를 꺾은 중요한 타점입니다.

이정후가 제대로 감아쳤습니다. 공은 쭉 뻗어 가고 채프먼이 득점합니다. 3 대 0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폭우를 뚫고 야마모토의 낮은 스플리터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도 생산했습니다.

후속 타자 라모스의 안타에 무리하게 홈을 파고들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즌 7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펼치며 타율을 2할 5푼 9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절친'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김혜성도 이정후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고르며 밀어내기 타점도 수확했습니다.

다만, 1회 수비에서 안타성 타구를 잘 잡은 뒤 1루수 키를 훌쩍 넘기는 송구 실책을 범한 건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앞서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룬 다저스의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다 7회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습니다.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타자 최장 기록을 다시 썼고, 이 부문 다저스 구단 역대 2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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