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우리나라 남녀 대표팀이 출격합니다.
새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에서 맏언니급으로 성장한 신유빈 선수는 유일하게 없는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랭킹 11위인 신유빈이 동료와 함께 가볍게 공을 주고받습니다.
100주년을 기념해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단체전을 앞두고 막판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량은 상승세입니다.
이번 달 마카오 월드컵 단식에서 만리장성을 넘어 3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 메달을 모두 품었지만, 아직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이 없습니다.
후배 선수들이 들어온 이번 대표팀에서도 맏언니급으로 성장한 만큼 책임감이 앞섭니다.
[신 유 빈 / 탁구 여자대표팀 : 이런 말 하면 조금 웃기긴 한 데 조금씩 뭔가 알 거 같기도 하고 이런 책임감이 언니들도 있었겠구나 싶기도 하고….]
세계랭킹 9위인 장우진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5개 대회 연속 입상에 도전합니다.
'에이스' 장우진은 2016 말레이시아 대회 단체전 동메달부터 최근 도하 대회 복식 1위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 우 진 / 탁구 남자대표팀 : 지금 11년째 달려오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 남았을지 모르지만 이제 30대로 접어들면서 매 경기가 더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세계 1위 중국과 함께 1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본선 대진에서 중국을 너무 일찍 만나지 않으려면 조 2위 확보가 중요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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