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내일(12일)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48개 나라가 본선에서 겨루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데요.
역대 최고 성적인 원정 8강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최대의 잔치 월드컵이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9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다, 본선 출전국도 48개 팀으로 크게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집니다.
참가국 확대로 토너먼트가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치러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조 1, 2위뿐 아니라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국가도 조별리그를 통과합니다.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원정 8강에 도전합니다.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체코, 남아공과 같은 조에 묶였는데, 체코와의 첫 경기가 32강 진출의 분수령입니다.
전날 비공개 훈련에 이어 경기 전 마지막 공식 훈련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도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경계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개막날 경기하는 건 처음인데 세계 이목도 굉장히 많이 주목될 거고 그런 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와 A매치 최다 골에 도전하는 주장 손흥민의 발끝에도 시선이 모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축제라는 축구의 하나의 꽃이 펼쳐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당히 기대되고 많이 설레고, 잘하고 싶고….]
[기자]
수비수 김태현이 발목을 다쳐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하게 된 악재 속에도, 우리 선수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지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적인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체코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첫 경기의 부담감을 이기고 체코전을 승리로 이끌지, 축구 팬들의 눈과 귀가 이곳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 쏠려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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