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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빠진 일본,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독일 대승

2026.06.15 오후 01:45
일본, 후반 43분 '행운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
미토마·미나미노 등 핵심 선수 빠지고도 선전
독일, 월드컵 첫 무대 오른 퀴라소에 대승
[앵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일본이 전통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전차 군단' 독일은 월드컵 무대에 처음 오른 퀴라소를 대파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 랭킹 18위인 일본은 전반전 내내 랭킹 8위 네덜란드에 끌려다녔습니다.

결국, 후반 들어 네덜란드의 반다이크에게 선제골을 내줬는데 나카무라의 동점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한 골을 더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경기 종료 단 2분을 남겨 놓고 행운의 골이 터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가와의 헤딩슛이 가마다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 승점 1을 챙겼습니다.

핵심 공격 자원인 미토마와 미나미노가 부상으로 빠지고 대회 직전 엔도까지 낙마한 일본으로선 네덜란드를 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1점이 아니라 3점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네덜란드가 매우 강력한 상대라는 걸 고려하면….]

독일은 월드컵 첫 무대에 오른 퀴라소에 화끈한 신고식을 선사했습니다.

멀티골을 기록한 하베르츠를 비롯해 선수 6명이 골고루 골맛을 본 독일은 단 한 골을 내주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카리브 해 작은 섬나라 퀴라소는 전반 한때 1대 1로 맞섰지만, 전차 군단을 상대하기엔 역시 역부족이었습니다.

디알로의 결승골을 앞세운 코트디부아르는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이기고 12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들이 활약한 스웨덴은 튀니지를 5대 1로 제압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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