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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거취 표명에 촉각

2026.06.29 오전 12:48
[앵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의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안녕하세요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제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을 맡기로 결정한 순간부터는 다른 이유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것,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늘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이 선택이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선택인가. 대표팀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선수를 선택할 때도, 훈련을 준비하고 경기를 치를 때도 그 질문만큼은 놓지 않았습니다. 모든 판단이 늘 옳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모든 판단의 기준만큼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습니다. 감독이라는 자리는 결과 앞에서 어떤 설명도 앞설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설명보다 책임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끝내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책임은 모두 감독인 저에게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 그리고 대표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를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내려놓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계신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 멀리까지 와서 저희 팀을 항상 성원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하고, 여러분들이 그동안 저희 팀을 향해서 도와주신 분들 항상 잊지 않고 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금 전에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이었고요.

우리 시간으로 12시 반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짧게 2분도 안 되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다를 말을 했습니다.

과연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를 할지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지 상당히 관심이었는데 결국에는 짧은 기자회견을 통해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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