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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연맹, KOVO 남자부 신인 입단금 폐지 방침에 반발

2026.09.15 오후 03:24
한국대학배구연맹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내년 시즌부터 프로배구 남자 신인선수 입단금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배구연맹은 한국배구연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입단금 폐지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마지막 입단금을 받기 위해 대학 1, 2, 3학년 재학생들이 올해 드래프트에 대거 참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대학 진학 선수들이 줄고, 재학생들의 프로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대학배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대학연맹과 공식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배구연맹은 최근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 가운데 즉시 전력감이 부족하고, 입단하더라도 단기간 내 자유신분선수로 전환되는 선수 비율이 증가하면서 입단금을 지급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대학 배구 지원을 위해서는 구단별 지원금을 기존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늘리고, 1라운드 지명 선수 연봉도 기존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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