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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런 4방 앞세워 한화에 대승...LG도 3연승 신바람

2026.09.15 오후 10:58
[앵커]
프로야구 선두 kt가 홈런포 4방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도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kt 안현민이 한화 왕옌청의 포크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냅니다.

점수 차를 석 점으로 벌리는 솔로포.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다섯 점을 앞서갔습니다.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으로 선발된 왕옌청은 대회 전 마지막 등판에서 kt의 강타선에 무릎을 꿇고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불붙은 kt 타선은 왕옌청을 끌어내린 뒤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고, 허경민도 시즌 4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대거 13점을 올렸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고영표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올렸습니다.

[고영표 / kt 투수 : 아시안게임으로 문현빈 선수랑 노시환 선수가 합류하고 라인업이 바뀌었는데 그 부분에서 새로운 타자들을 상대로 제 장점을 위주로 던지려고 했고요.]

고명준이 잡아당긴 공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두 달 만의 1군 복귀전에서 결승 석 점 홈런을 쳐낸 고명준의 활약을 앞세워 SSG는 올 시즌 절대 열세였던 KIA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3루를 지키던 김도영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KIA는 내야 수비에서 실책을 잇따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LG는 NC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카라스코가 6회 2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곧이어 등판한 고우석이 아웃카운트 5개를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NC는 8회 블레인이 큼지막한 2점 홈런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8회 대거 5점을 뽑으면서 롯데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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