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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모자 금메달리스트 이현중...NBA행 날개 달았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9.21 오전 08:32
이번 대회 슈퍼 에이스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려놓은 이현중.

이제 다음 목표는 꿈의 무대, NBA입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만큼 NBA 도전에도 날개를 달았는데요.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이현중은 이미 NBA 무대를 밟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7일 미국 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이그지빗 10, 쉽게 말해 유망주 테스트 계약을 맺었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이닝 캠프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곧바로 정식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는데요.

당장 1군 로스터에 들지 못하더라도, 포틀랜드 산하 G리그, 즉 마이너 무대로 이동해 계속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후 G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 포틀랜드 구단으로부터 1군과 2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투웨이 계약을 제안받을 수 있죠.

그렇게 되면 비로소 꿈에 그리던 NBA 정규 코트에서 뛸 수 있게 됩니다.

이현중은 2022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한 뒤 G리그와 호주, 일본을 거치면서도 계속 NBA의 문을 두드려왔는데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며 리그 베스트5, 아시아 선수상, 플레이오프 MVP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원맨쇼 수준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만큼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현중은 이번 금메달로 '모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도 썼습니다.

이현중의 어머니는 '레전드 센터'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인데요.

성 이사는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농구의 위상을 우뚝 세웠습니다.

어머니에 이어 한국 농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현중.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농구팬들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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