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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이 분수령...시라카와-최원태, 맞대결

2026.10.29 오후 06:00
[앵커]
KIA와 삼성이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맞붙습니다.

대구에서 장군멍군, 그래서 오늘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그리고 오늘의 관전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입니다.

[앵커]
삼성의 가을야구 슬로건은 스페인어 '바모스', '나가자, 해보자' 이런 뜻이었는데, KIA는 뭔가요?

[기자]
네, KIA의 이번 가을야구 슬로건은 '다시 뜨겁게'입니다.

KIA는 2년 전 2024년 우승 팀이잖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3번밖에 없었던 정규리그 3위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팀이기도 합니다.

89년이었고요. 다시 가을을 뜨겁게 만들어서 우승을 차지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대구에서 달아올랐던 가을야구 열기는 그대로 이곳 광주로 넘어왔습니다.

두 팀 팬들 일찍부터 경기장에 모여서, 달빛시리즈를 만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 팀 팬 한 명씩 만나봤습니다.

[류지성 / KIA 팬 : 김도영 선수 비롯해서 다른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전부 잘해서 기아타이거즈가 전부 이기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파이팅!]

[한은서 / 삼성 팬 : 김영웅 선수가 그랜드슬램 꼭 쳐서 대구 말고 수원으로 바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바모스!]

[앵커]
오늘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두 팀의 승부, 1, 2차전에선 선발 투수와 중심 타선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오늘은 시라카와 그리고 최원태가 선발 등판하죠?

[기자]
네, 오늘은 3선발이라 조심스럽게 타격전도 예상할 수 있는데요.

먼저 KIA는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를 내세웠습니다.

시즌 중반에 합류해서 4승을 따냈는데, 1승이 삼성전이었습니다.

3경기에 나와서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3.68로 꽤 잘 던졌습니다.

또 지난 준플레이오프 LG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는데, KIA 벤치가 오늘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입니다.

3선발로 예상했던 원태인을 2차전 마무리로 쓰면서 최원태가 오늘 등판하는데요.

시즌 7승을 했는데, KIA전 성적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8.10인데, 가장 최근인 9월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또 지난해 가을야구 3경기에 나와 2승을 책임지고, 평균자책점 2.20을 찍은 에이스의 모습을 삼성 벤치는 떠올리고 있습니다.

두 팀 감독의 각오 들어보시죠?

[이범호 / KIA 감독 : 3차전도 (삼성 타자들이) 당연히 잘 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저희도 거기에 맞게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차전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1승 1패를 했고, 2차전에 우리가 승기를 잡고 광주로 가기 때문에 3차전에서 오늘 같은 분위기, 흐름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또, KIA가 자랑하는 중심타선,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여기에 맞서는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의 방망이 대결도 관심이고요.

KIA의 이의리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다시 등판할지, 삼성은 원태인을 다시 마무리로 기용할지도 팬들의 흥미를 끄는 대목입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회를 승부처로 봤고, KIA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가 2차전에서 흔들렸지만 승부처에서 믿고 내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3차전을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까요?

지금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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