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체로 맑고 포근...서울 3℃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맑고 낮 동안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세나 캐스터!

새벽 공기는 차가운 것 같은데요, 밤사이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리포트]

현재 어제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아 제법 춥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고요,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수은주가 -5.4도를 가리키고 있고, 그 밖의 전주 -5도, 대구 -1.3도 등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최고 3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대전과 전주 4도, 대구 6도, 부산 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아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섞여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낮부터 시야는 점차 깨끗해지겠는데요, 오후들어 구름 양이 점차 늘겠습니다.

또 오늘도 동해안과 남해안, 또 경북 일부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방도 대기가 건조한 상태니까요, 주말을 맞아 등산하실 분들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구름 많은 날씨 속에 평년 기온을 웃돌아 바깥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