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기온 떨어져...밤부터 전국 눈·중부 폭설

2013.02.03 오전 09:32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꽤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 0도에 머물면서 예년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는데요.

강추위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터라 춥게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부터 서쪽에서 눈구름이 몰려오면서 점차 흐려지겠고 저녁 무렵쯤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눈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 지방에는 최고 10cm, 많은 곳에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도 2~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눈이 조금 쌓이겠지만 기온이 높아서 주로 비로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5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는 10~3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습니다.

서울 0도, 청주와 대전 3도, 대구 6도, 부산 9도 예상됩니다.

눈과 비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또다시 전국에 눈 소식 있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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