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추위 속에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이광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 곳곳에 추위를 몰고오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많지 않지만 중부 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강원도와 경북 지방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인터뷰: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비가 그친 뒤 낮부터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낮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내일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도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또 영하의 겨울 추위 속에 오늘 밤부터는 충청 이남 서해안에 월요일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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