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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1.5℃, 올 최고...폭염특보 수도권 확대

2015.05.27 오후 05:59
[앵커]
서울 기온이 31.5도까지 오르면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특보도 수도권까지 확대됐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도심.

시민들의 복장은 이미 한여름입니다.

뜨거운 햇살 탓에 선글라스와 양산은 필수품이 됐고 갈증에 절로 시원한 음료수를 칮게 됩니다.

[이지희, 광주시 서구 치평동]
"지난해보다 날씨가 빨리 더워진것 같아서 이제 민소매를 입어도 될 것 같은 날씨에요. 바깥 출입을 하니까 차가운 냉커피가 마시고 싶네요."

남부와 강원도에 이어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서울 기온도 31.5도까지 치솟아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영천 기온이 33.8도까지 올랐고 대구 33.5도, 영월 33.4도, 전주 33도, 대전 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차가운 동풍이 불면서 속초 17.8도, 울진 19.5도 등 저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상은, 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 상공에 따뜻한 공기가 위치하고 강한 햇볕 의한 가열로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있습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 주에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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