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심해지는 폭염...시원한 폭포에서 이겨요

2015.08.04 오후 03:01
[앵커]
폭염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분들 시원한 피서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텐데요.

YTN 중계차가 도심 속 숨은 피서지, 폭포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연결해 보죠. 이혜민 캐스터!

시원한 곳에 나가 있군요?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하시죠?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요.

이 시원한 폭포가 제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의 폭포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용마 폭포는 높이가 50m가 넘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폭포인데요.

지하철 용마산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어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용마산 중턱에 있어 폭포뿐만 아니라 산 공기와 나무 그늘을 만끽할 수 있고요, 푸른 녹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갈수록 더위의 강도가 세집니다.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어서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특히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용마 폭포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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