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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어지는 폭염과의 이별...주말 내내 덥다

2016.08.19 오후 09:46
폭염이 누그러진다고 했던 날만 기다렸다가 자꾸 시점이 늦춰져서 실망한 분들 많으시죠.

어제까지만 해도 일요일에는 폭염이 주춤할 줄 알았는데 주말 내내 폭염이 쉬어가지 않고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주말 내내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없이 내일 낮기온 34도, 모레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폭염의 열기가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한때 제주도에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 양은 5에서 30mm가 되겠고 그 밖의 지방은 종일 구름만 많겠습니다.

요즘 폭염과 더불어 오존도 말썽인데요.

내일 수도권과 충남, 전남 또 영남 지역은 오존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만큼 오존농도가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6도, 전주 24도, 울산 24도, 대전은 25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34도, 대전과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은 서울 기준으로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열대야는 주 후반부터 사라질 전망입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 28도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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