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탈림'이 일본 규슈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8호 태풍 '탈림'이 이번 주 후반 중국 상해 부근까지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간접 영향으로 남해 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제주도에는 모레 오후부터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또 태풍 수증기가 유입되는 경남 해안에도 일요일 강한 바람과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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