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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서쪽 초미세먼지주의보...한낮 포근

2019.02.25 오전 06:07
새로운 한 주의 시작부터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무척 탁해졌는데요,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 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북은 평소보다 3~4배 높은 7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전국에서 가장 수치가 높은데요,

오늘 전국의 공기가 탁한 가운데, 충북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화성의 가시거리가 80, 서산이 90m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6도, 광주 15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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