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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 전국 요란한 비...수능일 입시 한파

2019.11.13 오전 06:26
어느덧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두툼한 외투를 골라 입고,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정오 무렵부터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 5~30mm, 영동과 남부 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 벼락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일부 중부와 경북 내륙에도 밤에 첫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찬 바람이 불며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15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오후부터 밤사이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뱃길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수능일 날씨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경기 연천이 무려 -7도, 서울도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비에 이어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 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영하권 추위에 도로가 얼면서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일찌감치 집을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일부 남서부 지방은 약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최신 미세먼지 상황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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